[前일夜화] '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가 짧은 헤어짐을 택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와 남상미의 로맨스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8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이 생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야마모토(김응수)의 수하를 죽인 탓에 위기를 맞게 됐다. 일본 공사관에서 박윤강이 일본인을 죽인 것을 문제 삼아 고종(이민우)을 향해 경고했기 때문. 박윤강과 정수인은 함께 있던 도중 갑자기 최원신(유오성)이 들이닥치자 밀실에 숨어 있다가 산으로 도망쳤다.
최원신은 보부상 조직을 이끌고 의금부보다 먼저 박윤강을 잡고자 끈질기게 추격을 했다. 박윤강은 정수인까지 위험하겠다 싶어서 자신이 최원신 일행을 유인하는 사이 정수인이 도망갈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정수인은 박윤강 곁에 있으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
박윤강의 생사를 알 길이 없는 정수인은 전전긍긍해 하면서 지냈다. 김옥균(윤희석)은 박영효를 통해 박윤강을 구해낸 뒤 정수인에게 다시 한 번 궁녀 얘기를 꺼냈다. 김옥균은 앞서 정수인에게 궐의 상황을 깊이 알 수 있도록 궁녀가 한 명 필요하다며 궁녀로 궐에 들어가 줄 것을 제안했었다.
망설이던 정수인은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기로 하고 김옥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소식을 들은 박윤강은 정수인이 입궁하는 날 정수인 앞에 나타나 입궁을 만류했다. 정수인은 "함께 같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선택한 길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도련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그래서 잠시 헤어지는 것뿐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궐로 향했다. 박윤강은 정수인이 탄 가마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정수인이 박윤강의 만류에도 입궁을 감행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참여한 정변이 성공해야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갑신정변을 실패로 끝이 난다. 이에 박윤강과 정수인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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