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주인공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캐스팅됐다.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매춘부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로는 처음 국내에 소개된 뮤지컬이다. 성민은 지난 해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던 `잭더리퍼`를 관람 한 후 작품에 빠져 지난 4월 오디션에 참가, 다니엘 역에 낙점됐다. 성민은 `잭더리퍼` 이전에 홍길동과 `아킬라` 등의 뮤지컬에 출연한 바 있다. 성민 외에 안재욱과 엄기준이 다니엘 역에 동시에 캐스팅되었으며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와 이건명, 염세주의 수사관 앤더슨 역에는 유준상과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이정렬과 김법래가 돈과 특종을 찾아다니는 먼로 역을 맡았고 뮤지컬 배우 서지영과 백민정 및 오진영, 한유나가 캐스팅됐다. `잭더리퍼`는 오는 7월5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1008+nate/show/ez-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