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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청각장애인 역…10년만 드라마 복귀

등록 2022.09.22 0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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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신현빈과 멜로 연기

정우성(왼쪽), 신현빈

정우성(왼쪽), 신현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우성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의 멜로다. 지우는 고요한 세상에서 자유로우며 편견의 시선에서도 소탈하다. 모은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며 꿈과 사랑을 당당하게 이뤄간다.

정우성은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2011~2012)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날아라 개천용'(2020~2021)에서 하차, 대체 투입됐지만 정식 드라마 복귀는 10여년 만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동명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다.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 현지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각본·남우·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2016) '안나라수마나라'(2022) 김민정 작가가 쓴다. '그 해 우리는'(2021~2022) 김윤진 PD가 연출한다.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올해 연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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